따뜻한 봄날 '이 벌레' 조심해라!


햇볕이 좋은 날 잔디밭에서 쉬거나, 가볍게 식사를 나누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잔디에는 진드기들이 서식하기 좋은 곳이라 주의해야 한다. 

 

진드기들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을 일으켜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 

 

참진드기에 물리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이 발생하며 털진드기에는 쯔쯔가무시증이 발생한다. 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이 나타난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의 옷을 벗어두지 않아야 하며, 돗자리 위에 앉기,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을 해야 한다. 

 

야외 활동 후에는 옷을 반드시 깨끗하게 털고 세탁해야 하며, 샤워나 목욕하기 등을 해 진드기 감염병을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