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해 환자 33배 증가..교육시설 다수 발생


올해 백일해 환자가 전년 대비 33배 증가하여 최다 발생 수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24일 기준 백일해 환자가 365명이며, 전년 대비 33.2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가 59.2%, 13~19세는 25.2%, 60세 이상 8.8%이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49.9%, 경기가 15.3%, 부산이 12.9% 순이었다. 

 

보르데텔라 균에 발생하는 2급 법정감염병인 '백일해'는 콧물·기침을 시작으로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된다. 

 

질병청은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추가 접종을 해달라"라며 "일상생활에서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을 해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