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게장'에 푹 빠진 이 외국인, 누구?


한 할리우드 배우가 한국에서 간장게장을 즐기는 모습이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마이클 패스벤더가 한국 파주의 간장게장 식당을 찾아 나홍진 감독과 함께 식사한 장면이 올라왔다. 식당 측은 패스벤더와 나 감독이 간장게장과 꽃게탕을 즐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에는 이들의 식사 장면이 담긴 사진도 게시되었다. 사진에는 패스벤더가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음식을 먹는 모습과 함께 나 감독이 앉아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대해 궁금증을 표현했다. 외국인이 한국의 전통 음식을 즐기는 모습에 대한 의문과 호기심이 쏟아졌다. 특히 두 사람이 함께 식사를 즐기는 이색적인 장면에 대해 더 알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 소식은 마이클 패스벤더가 나홍진 감독의 신작 영화 '호프(HOPE)'에 캐스팅된 이후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호프'는 고립된 마을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다루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로,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 등 국내 배우들과 함께 마이클 패스벤더와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이다. 최근 촬영을 마친 이 영화는 현재 후반 작업 중에 있으며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마이클 패스벤더는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로 국내에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스티브 잡스'와 '노예 12년' 등의 영화로 두 차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올라가는 등 연기력으로 큰 사랑을 받는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