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9시간 우주유영' 신기록… 우주굴기' 과시
중국 우주비행사 차이쉬저와 쑹링둥이 '9시간에 걸친 우주유영(선외활동)'에 성공하며 세계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이들은 중국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외부에 보호장비를 설치하고 유지보수 작업을 완료한 뒤 복귀했다. 이번 기록은 2001년 NASA 우주비행사들이 세운 8시간 56분의 종전 기록을 넘어선 것이다.
선저우 19호는 10월 30일 발사되어 톈궁에 도킹한 중국의 14번째 유인 우주선으로, 비행사들은 약 6개월간 톈궁에서 머물 예정이다.
앞서 선저우 18호 비행사들은 지난 5월 28일 톈궁 밖에서 8시간 23분의 우주유영을 수행한 바 있다. 중국은 내년에 선저우 20·21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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