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 FA 랭킹 25위 오른 '김하성' 초대형 계약 가능할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왔으며, ESPN은 그가 연 평균 2105만달러(약 279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6일(한국시간) ESPN은 MLB FA 상위 50명의 순위를 정하고 계약 규모를 예상했다. 25위로 오른 김하성은 계약 기간은 2년, 총액은 4210만달러(약 579억원)로 예측하며, 김하성은 유격수로서 리그 평균 이상의 수비력과 3년 연속 리그 평균 이상의 타격 및 주루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평가했다. 

 

그러나 9월에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점이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며, ESPN은 그가 2025 시즌 개막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억달러 이상의 계약도 가능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하성은 슈퍼 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와 계약을 맺고 있어, 부상에도 불구하고 단기 계약과 옵트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