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 '진천'에서 뜨겁게 타오르다


전국 유일의 참숯 축제인 '청정백곡 참숯마실축제'가 19일부터 20일까지 충북 진천군 백곡면 숯산업클러스터 일원에서 열린다. 진천군이 후원하고 참숯마실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축제는 지역의 특화 자원인 참숯을 주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축제 기간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요 행사로는 숯불구이존, 숯가마찜질체험, 참숯공예품 공모전, 숯그림 사생대회 등이 있으며, 특히 '참숯낙화놀이'는 주민들이 만든 참숯 낙화봉으로 가을밤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행사로 올해는 150m에 달하는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참숯가요제, 카누체험, 프리마켓, 참숯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지역 농산물 판매와 함께 명품 참숯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터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생거진천'으로 알려진 진천군 백곡면은 우리나라 참숯 생산량의 80%를 차지하는 지역의 '참숯' 고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