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 2024-25 시즌 "미국에서 새 출발합니다"


이다영이 미국여자프로배구(PVF) 샌디에이고 모조와 계약을 체결하며 2024-25 시즌부터 PVF에서 활동하게 되었다. 

 

그는 최근까지 프랑스리그 볼레로 르 카네에서 뛰었으며, 앞서 그리스리그 PAOK 테살로니키와 루마니아리그 라피드 부쿠레슈티에서 경기를 했다.

 

이다영은 한국 여자배구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았으나, 2021년 학교폭력 논란과 팀 내 불화로 흥국생명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대표팀에서도 제재를 받았다. 이후 해외리그로 이동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PVF는 올해 1월 출범했으며, 현재 샌디에이고를 포함해 7개의 팀이 소속되어 있다. 

 

이다영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새로운 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며 "팀의 성과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타이브 하니프-박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다영의 빠른 공격 유도와 블로커를 따돌리는 패스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