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투어 챔피언십 임성재·안병훈 출격! 치열한 경쟁 예고


한국 골프 선수 임성재와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대회는 30일부터 나흘간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페덱스컵 랭킹 상위 30위 선수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이다. 우승자는 2500만 달러(약 332억3000만원)를, 최하위라도 55만 달러(약 7억3000만원)를 받는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1위로 3언더파를 안고 출발하며, 6년 연속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안병훈은 16위로 2언더파를 기록하며 생애 첫 투어 챔피언십 출전이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잰더 쇼플리 등 톱랭커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셰플러는 10언더파, 쇼플리는 8언더파, 마쓰야마 히데키는 7언더파, 브래들리는 6언더파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