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상반기 대출 6.8조 ↓..연체율 상승세 꺾여
금융감독원이 26일 발표한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의 대출 잔액이 266조 4,000억 원에 달하며, 연체율은 0.55%로 집계됐다.
대출 채권은 전분기보다 2조 2,000억 원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6조 7,000억 원 줄어든 규모이다.
기업대출이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기업대출 채권은 132조 7,000억 원으로 줄어들었고, 가계대출은 133조 6,000억 원으로 약간 감소했다.
연체율은 가계대출이 0.62%로 상승했지만, 기업대출은 0.51%로 동일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0.75%로 소폭 하락했으며, 가계대출의 부실채권 비율은 0.41%로 감소하고 기업대출은 0.91%로 유지됐다.
금감원은 대출 건전성 지표가 안정화되고 있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대손충당금 적립을 통해 손실 흡수 능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allidio.com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