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증권가 오보에 골머리.."퀄 통과 시기 주목"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과 관련된 엔비디아와의 계약에 대한 루머가 반복되며 삼성 내부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로이터통신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에 HBM3E 품질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보도하자, 삼성전자는 이를 부인하며 "테스트는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보도로 인해 삼성전자 주가가 큰 변동을 겪었다. 

 

로이터는 올해 들어 이미 세 차례에 걸쳐 관련 보도를 했으며, 일부는 오보로 밝혀졌다. 

 

업계 전문가들은 HBM 공급 계약이 예정된 수순이라고 보면서도, 품질 테스트는 단순한 절차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의 계약이 확정되더라도 고객사의 비밀 유지 정책 때문에 공식 발표가 어려운 상황이다. 

 

앞으로 HBM3E의 대량 양산 여부는 주문량 확대를 통해 간접적으로 확인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