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월전망대’ 공개!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은 이런 것?!


부산 해운대구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해월전망대'가 오는 27일 개방된다. 

 

해월전망대는 바다 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로, 길이는 137m, 폭은 3m에 달한다. 시설은 알파벳 'U' 형태와 초승달 모양의 주탑으로 설계되었으며, 직경 15m의 원형광장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원형광장 바닥에는 LED 유리를 설치해 야경을 더욱 아름답게 감상할 수 있다.

 

해월전망대가 위치한 달맞이길은 일출 명소로 유명하며, '대한 8경'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곳에서 관람객들은 탁 트인 바다와 함께 멋진 일출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운대구는 또 다른 관광 명소인 청사포 일대의 '다릿돌전망대'도 확장하였다.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를 활용하여 조성한 ‘그린레일웨이’에 위치해 있으며, 기존 73m의 길이를 192m로 대폭 확장했다. 이는 해변열차 등으로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시설을 확충한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