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와 치즈의 환상 조합' 크루아상이 되어 美서 인기 끈다!
미국 부유층이 즐겨 찾는 휴양지인 뉴욕 롱아일랜드 햄프턴에서 김치와 치즈를 사용해 만든 크루아상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햄프턴의 한 제과점에서는 '김치 치즈 크루아상'을 8.5달러(한화 약 1만 1700원)에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해당 제과점은 "김치 치즈 크루아상은 저희 가게에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제품 중 하나로, 김치를 직접 담그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만들어졌다. 일반적인 크루아상과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한 고객은 "여기서 크루아상 여섯 개와 사탕 두 봉지를 구입해 56달러(한화 약 7만 7000원)를 지출했다"고 전했다.
김치가 해외에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으로 인식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23년 한국의 김치 수출량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증가세를 보였다.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2023년 한국의 김치 수출량은 4만 4041톤으로 지난해 대비 7.1%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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