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뒤흔든 '블라인드 러너' 7월 세종문화회관 공연
이란 출신 극작가 겸 연출가 아미르 레자 쿠헤스타니의 신작 연극 '블라인드 러너'가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오는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공연한다.
이는 쿠헤스타니의 첫 내한공연이자 메르 시어터 그룹의 2023년 신작으로, 벨기에 쿤스텐 페스티벌에서 초연했으며, 2024 베니스 비엔날레에서도 특별 기획공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이란의 여성 인권 운동과 유럽 이민자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마흐사 아미니의 사망사건을 다룬다.
쿠헤스타니는 "한국 관객이 작품을 통해 어떤 상상력을 펼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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